슈리 푼자
슈리 푼자의 사랑이 오면 사랑을 하라/나는 누구인가?”는 최상의 만트라이다.
yamuna
2008. 10. 16. 08:54

만트라 명상은 마음이 대상을 따라가지 못하도록
마음을 어떤 것에 관여시켜 고요하게 한다.
그것은 소리로써 집중하는 것을 돕는다.
하지만 그대가 찬송을 하는 동안은 마음이 바쁘지만
찬송을 멈출 때, 마음은 즉각밖으로 빠져나간다.
찬송은 좋지만, 그것이 목표는 아니다.
마음이 관여하기에 행복을 주지는 않는다.
그래서 만트라는 그것이 소용 없어질 때까지
얼마간 계속할 수 있다.
만트라는 마음을 한가지에 고정시킬 때 사용된다.
그대는 동시에 두 가지를 생각할 수 없다.
그러므로 스승을 보고 있지 않다면
처음에는 만트라를 찬송할 필요가 있다.
시장에서 코끼리를 데려올 때, 조련사는
코끼리가 아무 과일과 채소를 주워 먹지 않도록
코끼리에게 막대기나 통나무를 물게 한다.
마음도 그와 같아서, 코로 물기 위한 무언가를 준다면,
마음은 조용하게 있을 것이다.

만트라는 그대가 누구인지를 알도록
스승에게 데려다 줄 것이다!
답을 얻지 못한다면, 계속 찬송하라.
그러면 언젠가는 만트라가 그대를 떠나고,
고요가 있음을 알게 될 것이다.
그냥 고요하라.
만트라를 혀가 아닌 마음이 반복하도록 하라.
그러면 고요해질 것이다.
그것이 고요로 스며들 것이다.
그대의 목적은 자유며,
만트라를 계속 찬송하는 것이 아니다.
잠들 때는 찬송하지 않고
꿈속에서와 깨어 있는 상태에서만
만트라 찬송이 있다.
그러나 만트라를 오랫동안 찬송하면,
그대는 수면 상태에서 또한 찬송하게 될 것이다.
그 때가 되면 만트라는 그대를 떠날 것이다.

만트라 람처럼, 대부분의 만트라는
그대에게 이름이나 형상을 줄 것이다.
그러나 “나는 누구인가?”는
어떠한 이름이나 형상을 주지 않기에
최상의 만트라이다.
이 만트라를 반복함이 없이는 아무도 자유로울 수 없다.
이것은 그대에게 해방을 준다.
왜냐하면 이것은 그대를 어떠한 과거로도 데려가지 않으며
어떠한 이름이나 형태를 나타내지도 않기 때문이다.
이것은 그대를 즉각적인 현존에 존재하게 한다.
이 만트라는 보이지 않으나평화를 줄 것이다.
단지 침묵만 하고 어떠한 노력도 하지 말라.
찬송은 노력이 든다.
침묵할 때는 무엇인가를 사용하거나 노력하지 말라.
지금 이것을 시도하라.
그리고 충고가 더 필요하다면 나에게 청하라.
Om Mani Padme Hum / Deborah Van Dyke
|